화내지 않는 육아2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육아법 – 과잉행동(ADHD??) 문제의 특징 “보람이는 정말 해도 너무하는구나?” 보람이의 할머니가 손녀딸을 두 시간쯤 돌보다가 진이 다 빠져서 말했다. “무슨 애가 한순간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니. 먹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한두 번 들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는 보람이의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자문해보았다. ‘보람이가 저렇게 산만한 게 정상인 걸까, 아니면 과잉행동장애일까?’ 아이가 과잉행동장애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조차 가장 신뢰할 만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적어도 6개월간 아이를 지켜보다가 아이가 다음 중 네 가지 이상의 행동을 매일같이 보이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1.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을 꼼지락거릴 때가 많다. 2.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3. 뛰어다니.. 2023. 8. 19. 오은영 박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화내지 않는 육아법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너무 많다. 나의 유전자를 받아서 태어난 내 아이를 나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전혀 다르다. 아동학대 예방 업무를 10년 이상 한 사회복지사로서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최근 읽은 '아이가 바뀌는 화내지 않는 육아'라는 책에서 배운 지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우리는 화를 조절할 수 있다. 우리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화를 내는 것은 그렇게 해도 된다는 믿음 때문이다.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잘 내지 않는다. 장인 어르신, 장모님, 아내, 직장 동료들, 친구, 식당, 커피숍, 버스 기사, 사무실 건물 빌딩 관리직원 내가 생활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누구에게도 화를 내지 않는 친절한 사람이다. 내가 유일하게 화를 내는 사람은 내 자식이다.. 2023.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