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독립군3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육아법 – 과잉행동(ADHD??) 문제의 특징 “보람이는 정말 해도 너무하는구나?” 보람이의 할머니가 손녀딸을 두 시간쯤 돌보다가 진이 다 빠져서 말했다. “무슨 애가 한순간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니. 먹지도 않고!” 그런 말을 한두 번 들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는 보람이의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자문해보았다. ‘보람이가 저렇게 산만한 게 정상인 걸까, 아니면 과잉행동장애일까?’ 아이가 과잉행동장애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조차 가장 신뢰할 만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적어도 6개월간 아이를 지켜보다가 아이가 다음 중 네 가지 이상의 행동을 매일같이 보이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1.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을 꼼지락거릴 때가 많다. 2.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3. 뛰어다니.. 2023. 8. 19.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육아법 – 잠투정 하는 아이 문제의 특징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책을 읽어주세요, 뽀뽀해주세요, 우유가 마시고 싶어요, 또 엄마, 아빠와 같이 자고 싶어요.’라는 등의 떼를 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아이의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아이가 단지 당신을 옆에 붙잡아놓으려고 책을 열권이나 읽어달라거나 물을 네 컵째 달라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아이의 요구에 휘둘리지 말고, 잠을 잘 때 더 큰 상이 따른다는 사실을 아이가 알게 해주자. 아이가 잠자리에서 나오기 위한 이유가 뭔가가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단지 당신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인지 잘 모르겠다면(가령 아직 아이가 말을 못 해서라거나, 뭘 달라고 말하는 대신 울음을 터뜨리는 성격이라 어떤 이유인지 분간을 못 하겠다면) 가서 아이를 잘 살펴본다. 아이에게 아무 탈이 없다면.. 2023. 8. 7. 소리치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육아법 – 카시트를 싫어하는 아이 문제의 특성 유아용 카시트와 안전띠는 자유를 사랑하는 수많은 어린아이의 적이다.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 영혼들은 왜 자신이 안전띠에 묶여 앉아있어야 하는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카시트에 앉아 안전띠를 매야만 차를 움직일 수 있다는 규칙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안전띠 착용 규칙을 만들어 차에 탈 때마다 아이의 안전을 확실히 챙기기를 바란다. 생사가 달린 이 규칙을 확실히 따르게 하면 미래의 운전자가 될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들어줄 수 있다. 또, 자유분방한 아이를 차 안에서 제멋대로 이리저리 움직이게 놔두면 정신이 산만해져서 당신마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에도 좋다. 시중에는 아이의 안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몸무게와 나이별로 전문 기관의 승인을 받은 여러 제품이 나와 있으니 이를.. 2023. 8. 5. 이전 1 다음